
격투기선수 바다하리(29·모로코)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갈라타사라이의 2013-2014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호날두와 바다하리는 관중석에서 함께 축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바다하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레전드 파이팅 쇼 2’에 출전했다. 당시 바다하리와 친분이 있는 축구선수 카림 벤제마가 같은 레알 마드리스 소속 선수 호날두, 마르셀로와 함께 응원 영상을 만든 것이 인연이 돼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갈라타사라이를 4대1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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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3-2014 유럽 챔피언스리그 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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