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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정성 담긴 예단편지로 호감도 급상승

입력 : 2013-11-14 17:28:34 수정 : 2013-11-14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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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편지란 예단을 드릴 때 예단품목을 적어 보내며 함께 작성해 보내던 사돈지가 그 유래이다. 예단편지는 편지를 작성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신부편지, 사돈지가 된다. 따라서 예단편지는 신부편지와 신부댁 사돈지, 신랑편지(봉채편지)와 신랑댁 사돈지로 구분하게 된다.

예단의 내용과 의미를 잘 생각하며 마음으로 예단편지를 작성한다면 필시 현물예단보다 큰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예단편지를 작성할 때는 어떤 내용을 써야 할 지가 가장 고민일 터. 예단편지는 시댁 어른들께 감사의 인사와 정성의 표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마음가짐과 시부모님의 건강과 편안을 바라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만약, 예단편지 쓰기가 너무 어렵다면 인터넷에서 예문을 찾아 자신에게 맞게끔 활용하면 되겠다.

요즘은 정성이 담겨 있는 압화 예단편지가 인기몰이 중이다. 압화 예단편지의 인기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제법 있다. 도안에 사용되는 압화를 세트로 팔기 때문에 편하게 만들 수 장점이 있다. 만약, 세트 도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인사동 등의 종이 파는 곳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압화와 한지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도안과 컬러를 미리 구상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예단 편지를 예단과 함께 드리고 싶다면 먼저, 현금보자기를 준비하고 현금봉투, 예단편지 순으로 놓고 포장한다. 현물예단(반상기)을 예단상(보통 교자상) 중앙위에 올려 놓은 후 앞쪽(신부쪽)에 현금보를 올려두고 뒤로 물러나와 준비된 절방석에서 절을 올리고 다시 예단상 앞으로 가서 현금보자기를 두 손으로 잡고 공손히 드리며 “부모님께서 전해드리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봉채편지를 전하는 방법은 준비한 현금보에 신랑편지를 넣고 예단단자로 싼 현금을 넣고 포장한다. 현금보자기는 신부에게 받았던 예단현금보자기를 이용하거나 또는 별도 준비한 현금보자기에 넣어 드리면 된다. 예단을 드린 날 시어머님이 ‘봉채비다’라고 주시거나 향후 일정을 잡아서 신랑이 장인 장모님에게 전하면 된다.

콘텐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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