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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진짜사나이'…먹방 예능 따라잡기

입력 : 2013-10-11 13:45:48 수정 : 2013-10-11 1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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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나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해피투게더3' 등 최근 잘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의 핫 키워드는 단연 '먹는 방송', 이른바 '먹방'이다. 예능 먹방 지존 '윤후', 신성 호주형 '샘 해밍턴'과 아기병사 '박형식', 그리고 먹방의 신 '데프콘'까지 자연스럽게 먹는 그들의 모습이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 속 음식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자주 오르고, 윤후가 먹은 '짜파구리'는 라면 소비량을 늘리는데 한 몫 했다.

우리시대 '할아버지'(이하 할배)의 배낭여행기를 다룬 tvN '꽃보다 할배'는 '액티브 시니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할배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식품은 물론 복고 스타일의 영양간식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웰빙 식품으로 꼽히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각종 암 예방과 면역력 증진은 물론 노화방지 등에 좋다. 올가홀푸드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아로니아베리 등을 넣어 만든 건강 음료 '풀비타 슈퍼베리 에이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산화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한 아로니아베리와 브라질 원주민의 에너지 보충원으로 사용된 아사이베리,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를 한번에 담은 제품이다.

50대 이상의 장년층 사이에는 영양만점 간식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대상 청정원의 '사브작 쫄깃 육포 바이트' 2종은 육질이 부드러워 장년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해 고기 결과 결 사이에 공기층을 넣는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견과류도 장년층이 즐기기에 좋은 간식이다. 동원 F&B의 '동원 올해작 1주일 프로젝트'는 하루 적정량(25g)의 견과류를 하루 한 봉지씩, 일주일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예능은 물론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먹방' 열풍은 친근한 이미지의 TV 속 스타들이 먹는 모습을 통해 유통업계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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