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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스펙’…삼성동 라테라스 주목

입력 : 2013-09-30 17:06:04 수정 : 2013-09-30 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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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름다운 작품상’ 수상 관심…독특한 외관으로 랜드마크 부상

주택시장에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특화된 외관 설계로 상까지 수상해 ‘스펙’을 확보한 주택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자인상은 대개 건물의 예술성뿐 아니라 실용성, 기능유지 등 건물의 다양한 부분을 심사해,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닌 건물 본연의 기능에 모자람이 없으면서도 아름답기까지 한 건물을 가리는 것이다.

분양가만 수십억을 호가하는 고급빌라의 경우 최신 설계 공법과 다양한 안전시스템 외에도 눈에 띌 만한 아름다운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일반 주택과의 차별성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로 인해 심심찮게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동양그룹 건설부문의 ‘삼성동 라테라스’는 최근 비싼 건물이 많기로 유명한 강남구에서 디자인으로 상을 수상해 관심을 끈다.

삼성동 라테라스_C타입 거실. 동양그룹 건설부문 제공
‘삼성동 라테라스’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게 테라코타를 마감재로 사용하고 격자무늬의 독특한 외부디자인을 적용해 최근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아름다운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전시회는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업계 유력단체에서 심사한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이다.

또한 이 빌라는 인근 빌딩들에 비해 높게 설계된데다 최근 이정재, 정우성 등 유명 연예인이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이정재 빌라, 정우성 빌라 등으로 불리며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  

건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1층 로비는 6m에 이르는 높은 층고로 저층부의 조망과 채광을 확보한 점이 장점이다.

복층 구조가 전세대의 50% 이상이며 이 외에도 세대 내부는 최장 13m의 개방형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와 세대당 2~3개의 마스터 존(침실+욕실+드레스룸), 6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여 입주민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주거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빌라는 전용 155~293㎡ 총 18 세대로 구성된다.

동양그룹 건설부문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0-2에서 분양중인 ‘삼성동 라테라스’는 자동 외부침입 경고, 불법 주∙정차 차량 자동감지 등 지능형 영상감지 시스템이 적용된 CCTV를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위협과 불필요한 간섭으로부터의 차단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홀 설계를 도입해 사생활 보호를 중요시하는 고급빌라의 수요자 성향을 고려했다. 이는 하나의 세대가 하나의 엘리베이터홀을 개별 사용함으로써 다른 세대, 외부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게 한다.

‘삼성동 라테라스’는 내진 설계 중에서도 면진설계라는 최신 공법을 적용해 재해로부터의 안전까지 보장한다. 이는 건물과 지면 사이나 건물 층간에 면진 고무장치를 설치해 지진파의 에너지를 감소시켜 지진 발생시 흔들림의 강도를 최소화하고 건축물의 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내진 설계다.

강진에서도 지탱할 수 있는 면진설계 공법은 주택에 반영된 사례가 거의 없어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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