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유러피안 스타일 스쿠터 FSH125를 25일 출시했다.
FSH125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투톤 디자인을 도입했다. 기존 혼다 스쿠터 모델들의 장점인 연비와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동급 스쿠터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능들이 포함됐다. 신호 대기 등 일시 정지 상태에서 엔진을 멈췄다가 출발시 다시 시동을 거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이 탑재돼 연료 소모를 최소화했고 앞·뒤 연동 브레이크 CBS도 장착됐다.

러기지 박스는 18ℓ 용량으로 풀페이스 헬멧까지 수납할 수 있도록 넉넉한 적재량을 갖췄으며 가격은 359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유러피안 스쿠터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FSH125처럼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연비를 갖춘 모델은 만나기 어려웠다”며 “새로운 차원의 스쿠터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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