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가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농산물을 1년 동안 먹은 결과 방사능 내부 피폭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서는 MC 강용석이 '일본 방사능 유포! 괴담? 혹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 3월) 관련 괴담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강용석은 "예전에 '동일본을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에 아이돌 그룹 도키오의 멤버가 참가해 1년 동안 후쿠시마 농산물만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아이돌이 1년 뒤인 지난 2012년 내부피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강용석이 언급한 토키오의 리더 야마구치 타츠야는 후쿠시마를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후쿠시마 사랑해'라는 광고를 촬영하고 1년동안 그 지역 농산물을 먹었다.
그러나 2012년 3월 방송 도중 받은 전신 스캔에서 '세슘-137에 20.47Bp/kg 내부 피폭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 @segye.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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