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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미래다] 벤처 해외시장 진출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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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문열어
현지 법·제도 등 전문컨설팅 지원
초기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전혀 없는 국내 벤처 생태계에 지난 3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해외창업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www.born2global.com·02-2232-2122)가 문을 연 것. 이 센터는 해외창업 때 벤처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인 현지 법과 제도, 회계, 특허, 투자유치, 마케팅, 홍보, 사업분석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내외에서 벤처 창업,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인 오덕환(사진) 대표를 비롯한 국제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벤처 투자와 마케팅 전문가 등 우수한 민간인력이 컨설팅에 나선다.

기술개발 주기가 빠른 ICT 분야는 창업부터 독창적인 기술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겨냥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진출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다시 말해 이 같은 컨설팅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는 얘기다.

센터는 11일 해외진출을 꿈꾸는 창업자를 상대로 재무, 법률, 특허, 세무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전략 세미나를 열고 첫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오 대표는 “우리 센터는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해 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만큼 유사한 정부 프로그램과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통할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내달부터 시범적으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아카데미’를 열어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오 대표는 “아무래도 우리는 서비스 모델 개발보다 기술이 강한 만큼 이를 위주로 기업을 발굴하고 철저하게 사업화 기회가 있는 분야만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들 기업에는 컨설팅은 물론이고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초청한 포럼에 초청해 견문을 넓혀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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