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는 지난 17일 서울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 1000여명과 함께 세 번째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송중기는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하던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간다”면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다.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그의 눈물 소식에 누리꾼과 팬들은 “송중기 눈물, 저도 슬프지만 기다릴게요. 군대 잘 다녀와요” “송중기 눈물 왠지 짠하다” “늑대소년 울지 마요” “송중기 언제나 화이팅! 군대에서도 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송중기 팬미팅에는 그와 영화 ‘쌍화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조인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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