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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후라이 100개 흡입 '역시 식신(食神)'

입력 : 2013-06-08 19:44:55 수정 : 2013-06-08 1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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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겸 배우 정준하가 식신(食神)다운 먹성을 선보였다.

6월 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직장인의 리얼한 에피소드와 애환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던 ‘무한상사’에 상황에 맞는 음악을 가미한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과장은 ‘무한상사’ 정리해고 후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로 재기를 노렸다. 그는 ‘무한상사’의 ‘음~치킨’과 홈쇼핑 정면대결을 펼쳤다.

이에 정과장의 아내인 노라부인이 지원사격에 나서 달걀후라이 100개 먹기에 도전했다. 노라부인은 이후에도 새싹 비빔밥, 자장라면, 햄버거, 추억의 도시락, 햄버거 스테이크 등을 연이어 시식하며 엄청난 먹성을 과시했다.

덕분에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는 방송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노라부인의 모습에 정과장도 지난날의 서러움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과장은 전국의 가장들에게 삶이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을 전했다. 그는 성공을 바탕으로 ‘무한상사’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정과장의 꿈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무한도전’은 코미디에 뮤지컬을 결합,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멤버들의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각자의 개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음악은 ‘뮤지컬 특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이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힌트를 얻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하루 동안 다른 멤버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누구의 예언이 가장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지 확인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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