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남동생 폭로에 눈물만 "대응 않겠다"

가수 장윤정이 어머니와 남동생의 주장에 눈물을 보였다.

30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는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가 출연해 장윤정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31일 장윤정 소속사 관계자는 “장윤정씨가 지인들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면서 “답답하지만 어머니에게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부모님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니 모든 사실은 재판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윤정은 어머니와 동생의 방송 발언에 대해 현재로서는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장윤정 어머니 육씨는 ‘쾌도난마’에서 “내 외도를 의심한 딸 장윤정이 외삼촌과 외숙모를 시켜 미행을 부탁하고, 날 정신병원에 넣으려 했다”면서 장윤정이 외숙모에게 보낸 충격적인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내가 죽던지 사람을 시켜서 죽이던지” “엄마를 없애는 건 안 되니 내가 산에 데리고 가서 살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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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