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장윤정母·남동생 "재산탕진 아냐"…증거 공개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3-05-31 10:00:04 수정 : 2013-05-31 10:00: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방송에 출연해 재산탕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는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10년간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 "사업하면서 장윤정의 도움을 받았지만 꾸준히 채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그동안 부동산 매입, 누나의 운영경비, 가족 생활비에 사업 투자비까지 모두 73억여 원이 들어갔고, 실제 내 사업에 들어간 돈은 5억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장씨는 매달 300만원과 목돈이 생길 때마다 장윤정에게 송금한 내용이 담긴 통장을 공개하며 "누나와 오해를 풀기 위해 누나, 소속사 관계자 등이 모여 자산관리팀 앞에서 확인했다. 이상이 없었는데 누나가 집을 나갔다"며 "누나가 집을 나간 후 수상한 사람들이 엄마를 미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장윤정이 외숙모와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장윤정이 외숙모에게 '내가 죽어야 끝난다'라고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오는 6월28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앞둔 장윤정은 10년 동안 가수 활동으로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전부 탕진했고, 부모가 이혼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장윤정 어머니와 남동생측은 재산 탕진설을 부인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