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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수술 후 근시퇴행 예방법

입력 : 2013-05-08 14:28:56 수정 : 2016-06-17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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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면접 준비자들 사이에서 라식, 라섹 수술이 한창 유행하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각막혼탁, 각막확장증 등 라식수술로 인한 부작용 건이 있었기에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이 무엇인지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라식 라섹 수술은 모두 레이저를 사용하여 굴절이상을 제거하고 정시를 만드는 수술이다. 수술을 하기 위해선 51가지 정밀검사를 통하여 수술 당사자의 각막의 두께와 시력을 고려하여 라식과 라섹수술을 결정한다. 일정한 조건이 안되어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는 안내렌즈삽입술을 이용, 각막 안에 렌즈를 삽입하면 영구적으로 시력교정이 유지된다.

콘텍트렌즈를 오래 착용하게 되면 렌즈로 인한 염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염증 치료를 하고 수술을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수술 전 병원에서 검사 전 렌즈를 1주일 정도 착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렌즈사용으로 인해 각막의 곡률과 시력 측정 시 정확성을 위한 것이다.

미용목적으로 서클렌즈를 착용하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라식과 라섹 수술 후 렌즈를 착용할 수 없다는 잘못된 지식 때문에 수술을 꺼려한다. 서클렌즈는 산소의 투과율이 떨어지고 렌즈의 표면도 거칠기 때문에 눈에 좋지 않아 병원에서 안과의사들은 미용목적의 렌즈 착용을 중지할 것을 환자에게 권유할 뿐이지 수술 후 렌즈 착용은 가능하다.

수술 후 눈이 다시 나빠지는 상황(수술하기 전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근시퇴행이라고 한다. 근시퇴행이 진행되는 경우는 고도근시 환자의 약 3% 정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력교정수술 후에 1.0∼2.0의 나안시력을 가지고 평생을 살수 있다.

문제는 3%의 근시퇴행인데 이는 수술 후 부작용도 환자의 부주의로 인한 결과도 아니다. 근시퇴행이 진행되면 시력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면 수술을 했던 안과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에스엔비안과 김준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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