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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오블리비언' 2주째 1위 수성 '톰 아저씨는 좋겠네'

입력 : 2013-04-22 12:32:13 수정 : 2013-04-22 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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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2주 연속 한국 극장가를 점령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감독 조셉 코신스키, 수입/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는 주말인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563개 스크린에서 36만7022명을 모으며 2주째 주말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1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120만4448명이다. '망각'이라는 뜻의 '오블리비언'은 기억을 잃은 주인공 잭 하퍼(톰 크루즈)가 종말 위기의 지구에 대한 진실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같은 기간 638개관에서 33만4593명을 더하며 지난주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10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124만3300명으로 '오블리비언'과는 약 4만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하균의 액션 도주극 '런닝맨'(감독 조동오, 제작 크리픽쳐스/이십세기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역시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에 랭크됐다. 신하균표 첫 액션으로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주말 331개관에서 14만3619명을 동원했다. 지난 4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128만107명이다.

박스오피스에 첫 진입한 영화 '노리개'(제작 마운틴픽쳐스, 배급 인벤트스톤)는 278개관에서 8만337명을 모으며 4위로 출발했다. 이번 주 개봉한 또 다른 영화 '송 포 유'(감독 폴 앤드류 윌리엄스, 배급 NEW)는 317개관에서 7만9218명을 모으며 5위에 올랐다.

이밖에 '로마 위드 러브' '뷰티풀 크리처스' '지.아이.조 2' '연애의 온도'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 순으로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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