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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이준석 “출연 외압? 정치 행보였다면 노원병 출마”

입력 : 2013-04-17 15:22:54 수정 : 2013-04-17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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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게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준석은 활발하게 방송 출연 중인 강용석 전 의원과의 비교 질문에 “저는 강용석 의원과 속된 말로 있는 영역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준석은 “저도 토론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만 기업하는 사람이라 그분과 다른 페이스로 간다”며 “제가 정치에 발을 안 담궜다고 할 수 없어 이미지 때문에 처음엔 출연을 고사했다. 이미지가 형성되면 이미지를 갉아먹는 게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방송한다고 하니 음모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제작진에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고 하시는데 섭외과정에서 제가 갑이었다”면서“정치하면서 ‘강남 엄친아’로 비춰지면서 생긴 우려와 왜곡을 걷어냈듯 장기적으로 그런 우려를 불식시켜 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정치인 행보로 가려고 했다면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는 김구라, 이상민, 김경란, 박은지, 인피니트 성규, 최창엽, 김민서, 김풍, 차유람, 최정문 등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각양각색 직업군 13인이 출연해 두뇌대결을 펼친다. 4월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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