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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로 제모 ‘표피 손상 위험’ 주의

입력 : 2013-03-18 16:57:58 수정 : 2013-03-18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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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겨우내 두꺼운 코트나 옷으로 체형을 가렸지만 옷이 얇아짐에 따라 그간 소홀했던 피부와 몸매관리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봄철 필수 아이템인 미니스커트나 원피스 등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제모에 대한 필요성도 두드러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 준비를 하는 분위기다.

여성들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제모 방법으로는 면도, 왁싱, 제모크림 등 다양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면도, 족집게 등을 이용한 제모는 자칫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예민한 피부일 경우 피부에 자극과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 또한 모근까지 제거되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이렇듯 쉽고 간단한 자가 제모라 하더라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서 피부과와 같은 레이저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겨드랑이나 팔, 다리 제모를 비롯해 수영장 패션을 감안하여 비키니 제모까지 부위가 다양하다.

레이저 제모는 표피의 손상은 적게 하면서 털을 만드는 모낭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원리로 이뤄진다. 레이저 제모는 한번의 시술로 제모가 완벽히 제거되는 것이 아닌 4~5회의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특히 레이저 제모에는 개인별 피부, 모근의 특성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모 후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 위해선 보습, 진정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다리, 비키니 등 제모는 시술에 앞서 비용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시술 효과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제모 잘하는 곳에서 시술 받는 것을 권장한다.

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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