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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갈라쇼, '올 오브 미' 파격 남장 무대

입력 : 2013-03-18 13:19:45 수정 : 2013-03-18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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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갈라쇼에서 남장 여인으로 변신해 세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아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갈라쇼에서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검정 수트와 넥타이, 페도라를 착용한 그는 마치 여성에게 구애하는 귀여운 남자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페도라를 벗어 던지고 묶었던 머리를 풀어헤치는 등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약 3분간의 연기를 마쳤다.

'올 오브 미'는 김연아가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갈라쇼에 앞서 김연아는 "캐나다 관객 앞에서 캐나다 가수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에 맞춰 스케이팅하면 더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한 218.31점으로,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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