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의 모습 갖춘 아우디 A5 스포트백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쿠페의 멋스런 디자인을 살린 ‘A5 스포트백’을 출시했다. A5 스포트백은 쿠페의 디자인과 세단의 실용성을 조합한 A5 스포트백은 디젤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장착해 효율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 뒷문짝 기둥 C필러와 트렁크가 짧게 이어지는 쿠페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을 선보였다. A5에는 2.0 TDI 터보 직분사 디젤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고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장착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177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7.9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22㎞/h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0㎞/ℓ다.

앞뒤 축간거리(휠베이스)가 2810㎜로 대형 세단 못지 않은 A5 스포트백은 짧은 전륜 오버행으로 스포티한 모습을 갖췄으며 C필러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짧은 선은 쿠페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5도어 쿠페 디자인을 적용한 A5 스포트백은 넉넉한 뒷좌석과 함께 480ℓ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으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980ℓ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뉴 아우디 A5스포트백은 감성과 기능성, 높은 효율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상생활과 다이내믹한 주행, 장거리 여행 등 언제라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5 스포트백의 판매가격은 기본모델 5840만원, 다이내믹 모델 6290만원이다.

글·사진= 이다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