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김재우(사진) 교수팀은 보통 술에 의해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제외한 나머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핵수용체 일부인 ‘PPARγ’ 자극을 받은 효소(‘MGAT1’)가 발현되면서 지방 축적이 이뤄진다는 점을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MGAT1은 정상적인 간이나 술 때문에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알코올성 지방간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과다한 음식 섭취나 운동 부족으로 중성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만 발현되는 효소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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