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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맥주 축제, '필스너 페스트 서울 2012' 개최

입력 : 2012-09-06 15:08:49 수정 : 2012-09-06 15: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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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맥주 소비국 체코의 전국민 맥주 축제 필스너 페스트를 서울에서 재현한 ‘필스너 페스트 서울 2012’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코스모로지 광장에서 개최됐다.

‘라거 맥주’의 효시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의 역사적인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필스너 페스트’는 체코 최대의 맥주 축제로, 유럽에서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와 함께 세계 최고의 맥주 축제로 손꼽힌다. 체코 보헤미안 지방의 ‘필젠’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하는 ‘필스너 페스트 2012’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특히 올해는 필스너 우르켈 탄생 17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성대하게 치뤄졌으며, 약 5만 1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고의 맥주 축제를 기념해 서울에서 열리는 ‘필스너 페스트 서울 2012’는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 롯데 호텔 소공동 본점이 후원하고 필스너 우르켈의 국내 수입, 유통을 맡고 있는 사브밀러코리아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코 현지의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 여름 밤 서울 도심에서도 세계적인 맥주 문화유적도시 필젠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의 맛과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6일 행사 후 소공동 롯데호텔 앞 코스모로지 광장의 쿨팝스 프라자에서는 9월 14일까지 일주일간 필스너 위크를 진행,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맥주의 본고장 체코의 대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필스너 페스트 서울 2012’에서는 ▲필스너 페스트와 필스너 맥주의 전통과 역사를 알 수 있는 필스너 전시 홍보존 운영 ▲ 국내 15개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 시음 기회 제공 ▲체코 음악인 초청 거리 음악회 ▲필스너 우르켈을 맛있게 따르는 방법을 배우는 브루마스터 클래스 ▲필스너 우르켈의 상징인 인장찍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올해로 서울에서 세번째 열리는 ‘필스너 페스트 서울 2012’은 도심에서 맥주 문화행사와 함께 늦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누구나 편하게 참석해서 국내에서 작년 한해 동안 200%가 넘게 성장한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필스너 우르켈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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