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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연예인 60명 몰카 소장한 재벌2세…누구

입력 : 2012-08-09 10:48:20 수정 : 2012-08-09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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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2세가 여자 연예인 60명의 음란 동영상을 소장한 사실이 드러나 대만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대만 주간지 이저우칸 최신호는 위안다진쿵 리웨창 회장의 아들 리쫑루이가 여자 연예인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여성은 모델, 배우 등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리쫑루이는 약물 투여 등의 방법으로 여성의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몰래 동영상을 찍었다.

그는 동영상을 촬영한 뒤 연예인의 이름을 알파벳으로 분류해 보관했으며 이를 친구에게 보여주기까지 했다.  

수차례 여자 연예인과 염문을 뿌린 리쫑루이는 파티와 클럽에 자주 드나들며 술값을 계산하는 등 돈 자랑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루쫑루이가 과한 씀씀이에 여자가 끊이지 않았고 자신의 눈에 들어온 여자 연예인을 꼬여낸 뒤 성관계를 갖고 몰래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쫑루이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를 미리 전해들은 리쫑루이는 도주해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대만 둥썬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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