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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사 만도 ‘직장폐쇄’, 완성차 업계 “당분간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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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에 브레이크·조향장치·현가장치 등을 납품하는 부품회사 만도의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붙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는 전망도 있지만 해당 업계는 당분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방침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27일 오후 3시 직장폐쇄를 단행한 만도는 비노조원과 사무직 인력을 투입해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주말에는 서울에 근무하는 사무직 인력도 공장으로 투입돼 생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노조가 44일간 집단행동을 벌여 대부분의 부품 재고가 1일치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직장폐쇄는 파업으로 인한 조업 중단이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에서 부품을 납품받는 현대·기아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등은 당분간은 관망한다는 방침이다.

만도에서 브레이크와 조향·현가장치를 납품받는 쌍용차 관계자는 “일단 일주일 정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다음주 공장이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에 당분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고 현대·기아차 관계자도 “8월 첫주에 공장이 휴가에 들어가고 부품 재고와 조달 창구가 다양화됐기 때문에 당장 생산에 영향을 받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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