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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40cm·몸무게 32kg 초등생을 찾습니다"

입력 : 2012-07-20 09:25:33 수정 : 2012-07-20 09: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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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꺼진 휴대전화만 발견
경찰, 엠버경보·공개수사 나서
경남 통영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이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후 나흘째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남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중촌마을의 초등학교 4학년인 한아름(10)양이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쯤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이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양의 부모는 이날 늦게까지 딸이 귀가하지 않자 오후 10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한양의 집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 하수구를 수색하다 한양의 휴대전화를 찾아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한양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인 16일 오전 7시56분쯤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양이 집에서 200여m 떨어진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확인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오전부터 키 140㎝의 보통체형에 단발머리를 한 한양에 대한 실종아동경보를 발령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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