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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갈등분쟁조정協 ‘민원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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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위촉 작년 9월 발족
미해결민원 5건 중재 처리
서울 동작구가 행정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갈등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해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갈등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신속하고 적절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갈등분쟁조정협의회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종교인 등 각계각층 외부전문가 64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5건의 안건에 대해 17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협의회는 지역에서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할 경우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처분이 아닌 지역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 내고 있다.

최근 사당동의 한 도로개설공사를 위한 건물철거 과정에서 주민과 시공업체 간 심각한 대결구도를 조정협의회가 곧바로 해결해 냈다. 갈등전문가와 변호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들은 전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시공업체와 주민들의 입장차이를 좁히고, 합동면담과 개별면담 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충실 구청장은 “갈등해결은 이해당사자의 마음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갈등분쟁조정협의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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