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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김재중, 박민영에 "내게 와주시오" 청혼‘女心흔들’

입력 : 2012-06-17 22:35:14 수정 : 2012-06-17 2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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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와주시오
 
6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극본 한지훈 전현진 , 연출 한희 )에서는 영래 (박민영 분 )에게 청혼하는 경탁 (김재중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방송에서 경탁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영래에게 진심을 다아 프러포즈를 했다 . 멀리서 바라만 보던 그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경탁은 기생 계향 (윤주희 분 )을 이용해 양인과 금괴 밀거래한 안동김씨 가문의 김대균 (김명수 분 )의 사건이 조용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썼다 . 이로 인해 좌의정 김병희 (김응수 분 )는 경탁에게 청을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 그는 영래와의 혼사를 서두르고 싶다 는 뜻을 표했다 .
 
이후 경탁은 영래와 단 둘이 길을 거닐던 중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낭자가 내게 오길 영원히 기다릴 작정이었다 . 내게 와주시오 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바위에 새긴 영래 라는 글을 보여주며 진심을 전한 경탁과 그런 그의 뜻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영래의 엇갈림이 극에 흥미를 더했다 .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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