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가 본격적인 본선에 돌입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 15인이 우승 상금 3억을 놓고 불꽃 튀는 각축전을 시작하는 것. 오늘 밤(18일, 금) 밤 10시와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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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3인(좌부터 김소희, 레오강, 노희영)과 본선 진출자 15인 |
이 밖에도 △외국인 도전자 달라스 브래넌(30, 전 원어민 교사) △최연소 본선 진출자 윤아름(19, 학생) △김미화(33, 레스토랑 매니저) △김승민(42, 요리사) △김태욱(27, 학생) △배동걸(33, 자영업) △박소진(42, 헤어 디자이너) △박준우(30, 프리랜서 기자) △박지윤(43, 회사원) △서문기(22, 학생) △유동율(40, 회사원) 등이 각각의 요리 솜씨를 드러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반 미션과 후반 탈락 미션이 진행된다. 전반 미션 승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에 따라 탈락자 미션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 전반 미션의 승자는 후반 미션에서 재료 선택 또는 탈락 면제권 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전자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고 미션 시작과 동시에 재료와 내용이 공개되는 미스터리 박스 미션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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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첫 미스터리 박스 미션 |
한층 엄격해진 심사 기준과 평가 또한 본선에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심사위원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도전자들에게 크게 호통을 치는 등 날카로운 심사평을 쏟아내며 한동안 촬영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운 오디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청률에서도 최고 1.3%를 넘기고 1638여성 타겟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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