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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일본스타일 강세

입력 : 2012-03-27 19:18:44 수정 : 2012-03-27 1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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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패션몰에 일류(日流)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패션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패션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예전엔 일부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온 재팬 패션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길을 가다가도 흔히 재팬 스타일을 접할 수 있다. 10~20대 사이에 사용되고 있는 ‘니뽄(Nippon) 스타일’이나 ‘니핏’이라는 용어 자체가 일본 패션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재팬 스타일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니뽄’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10대에서 20대 사이에 주로 유행하는 그런지룩, 스키니핏, 보헤미안룩, 글리터룩 등 레이어드룩이나 빈티지 패션 등은 대부분 일본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진 스타일이다.

그런지 룩은 지저분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는 옷을 말한다. 하지만 요즘 유행을 따르면 기존의 편견을 바꿔 댄디한 코트와 스타일리시한 야상 점퍼 등을 활용해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너 웨어로 데님 셔츠, 니트 등을 겹쳐 입어 개성을 더하거나, 야상 점퍼를 입어도 속 안 의상을 컬러풀하게 매치해 개성 있는 스타일의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내추럴한 분위기의 비니와 머플러, 또는 최근 남성 액세서리로 떠오르고 있는 빅 사이즈 백팩 등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코디하면 재팬 스타일에 활동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다양한 재팬 스타일을 다루는 남성의류 쇼핑몰 ’카나라즈’(www.canaraz.com) 서정오 대표는 “재팬 스타일은 패션계에 주목하는 트렌드로 세계적인 브랜드에서도 일본의 길거리패션을 많이 참고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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