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학인재 英유치 초석될 것”
13년 수상자 선정… 상금 18억
한국 포함 전세계서 추천 받아 “쉐브닝장학금은 성공의 길을 여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국은 우수 학생 유치와 양국 관계 강화, 장학생 개인은 인적 네트워크 확대라는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최근 서울 중구 대사관저에서 세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국 외무부 장학금인 ‘쉐브닝장학금’에 대해 설명하며 “세계 각국에서 쉐브닝장학생 출신이 대통령, 총리, 중앙은행 총재 등 고위직으로 진출해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 전 처음 한국에 쉐브닝 장학금을 소개할 때만 해도 경제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그러나 지금은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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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가 쉐브닝장학금 등 영국의 인재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와이트먼 대사는 “마침 14일 대사관에서 쉐브닝 동문회 겸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 출범 행사가 열린다”며 “이 자리에는 쉐브닝 동문뿐 아니라 영국에서 유학한 테너 윤정수, 바리톤 성승욱씨 등이 참석한다. 이 같은 모임을 통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은 에너지 기술·기후변화·빈곤퇴치 등 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학자나 팀에 수여한다. 상금 100만파운드(약 17억6300만원)에 달하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학자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내년 초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상은 영국의 공학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공학 분야 인재들의 영국 유치 전략도 숨어 있다는 분석이다.
와이트먼 대사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영국 대학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면서 “이달 말에 영국 8개 대학 총장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수학생 유치, 양국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영국은 세계 사람들이 모인 다양성의 나라다. 영국에서 1∼2년 지내면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영국 유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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