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표현한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경선후보 김지윤(28·여)씨에 대해 해군참모총장이 9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소했다. 김씨는 이날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적’ 발언을 이어갔다.
해군은 이날 김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명의로 이뤄졌다. 최 총장은 고소장에서 “충무공의 후예라는 명예와 긍지를 안고 해양주권을 수호해온 전 해군 장병의 고결한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밝혔다.
전직 해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해군·해병대 예비역 전우회, 천안함 유가족과 제1연평해전 유가족들은 이날 서울 노량진 통합진보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김씨는 “해군 사병에 대해 해적이라 칭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주에 머물고 있는 김씨는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현장 팀장님 말씀, ‘코리안 좀비(살아 있는 시체)들, 해적 잡으러 왔어?’ 이곳에서 해적이라는 말은 일상용어!”라며 다시 ‘해적’ 표현을 사용했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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