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드와이트 하워드가 29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 더블더블을 작성한 데 힘입어 시카고를 99-94로 물리쳤다.
26승15패를 기록한 올랜도는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이날 패배로 8연승 행진을 끝낸 시카고는 콘퍼런스 1위(33승9패)를 지켰지만 2위 마이애미 히트(30승9패)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줄곧 리드를 지키던 올랜도는 4쿼터 종료 2분55초를 남기고 카를로스 부저에게 2점슛을 얻어맞고 89-91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올랜도는 하워드의 2점슛과 라이언 앤더슨의 3점슛을 묶어 94-9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시카고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파울 작전을 펼쳤지만 올랜도의 앤더슨과 J.J 레딕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집어넣어 승리를 지켰다.
서부콘퍼런스의 피닉스 선스는 자레드 더들리가 18득점을 넣는 활약으로 디펜딩 챔피언 댈러스 매버릭스를 96-94로 힘겹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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