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꼼수’ 송새벽vs‘고수’ 성동일, ‘아부의 왕’ 대결 크랭크업

입력 : 2012-03-06 10:48:06 수정 : 2012-03-06 10:48:06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송새벽과 성동일의 코믹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아부의 왕’이 크랭크업했다.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 제작 황금주전자)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믹 연기의 대가 성동일과 개성파 코믹 배우 송새벽이 주연한 ‘아부의 왕’이 지난 2일 42회차 촬영을 마지막으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촬영은 동식(송새벽 분)이 아부의 고수 혀고수(성동일 분)로부터 아부의 비법을 전수받은 후 처음으로 고객의 마음을 얻어내는 장면이다. 관계자는 “이 장면은 융통성 없는 동식이 아부로 인생역전을 시작하는 전환점이자 ‘아부의 꼼수’로 거듭나는 결정적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송새벽은 “많은 이야기가 잘 담겨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관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정승구 감독은 “자기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감동과 웃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부의 왕’은 성동일과 송새벽의 코믹 매치 외에도 김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채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황금 주전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다미 '완벽한 비율'
  • 김다미 '완벽한 비율'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