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 선생, 수트 벗고 청바지 입으니(신하균 화보)

드라마 '브레인'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신하균이 막간을 이용해 패션지 화보를 촬영했다.

매거진 싱글즈가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신하균은 자유분방한 트래블러의 모습을 연출했다. 하와이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신하균의 개인적인 시간들을 따라가는 '파파라치'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화보에서 신하균은 드라마에서의 댄디한 이미지에서 탈피, 다소 느슨해지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브레인' 뒷이야기와 개인적인 일상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신하균은 "드라마의 성공 후 자신은 달라진 게 없지만 주변 반응은 확실히 달라졌음을 느낀다"면서 "송강호 선배에게 전화를 걸면 '아, 예! 이강훈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놀리면서 받지만 그러면서도 내게 쏠리는 관심을 가장 기뻐해준 분"이라고 말했다.

신하균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3월호에 수록됐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