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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은 지분 57% 인수 완료

입력 : 2012-02-09 23:15:18 수정 : 2012-02-09 2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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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와 매매절차 마무리 하나금융지주가 9일 론스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7.27%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와 하나금융 간 외환은행 지분매매 절차는 종료됐다.

하나금융은 이날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약 3억2904만주(51.02%)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지불액은 계약금액 3조9157억원 가운데 국세청이 원천징수하기로 한 세금 3916억원과 론스타가 외환은행 주식을 담보로 받아간 대출금 1조5000억원을 제외한 약 2조240억원이다. 하나금융은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주식 약 4031만4000주(6.25%)도 4797억원에 인수했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외환은행과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하나금융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윤용로(사진) 외환은행장 내정자도 이르면 10일 행장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출근 저지 투쟁과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양측 갈등이 예상된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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