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성남은 23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R&F와의 경기에서 이적생 한상운이 2골, 2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친 데 힘입어 5-1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결승전은 26일 오후 열리며, 우승 상금은 6만달러(약 6700만원)가 걸려 있다.
전반 11분 브라질 용병 에벨찡요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성남은 전반 29분과 36분 한상운의 프리킥 골로 3-0으로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강화한 성남은 전반 44분 상대 장슈오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곧바로 요반치치의 추가 득점으로 4-1을 만든 뒤 후반 4분 윤영선이 한상운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터뜨려 5-1 대승을 마무리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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