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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줌인] 2012년 빛낼 연예계 용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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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1-01 21:38:14 수정 : 2012-01-01 2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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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黑龍)의 해다. 용은 12간지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자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 2012년은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있던 용이 승천한다는 의미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품은 해다. 새해 활약상이 주목되는 연예계 용띠 스타는 누가 있을까.

SBS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한석규는 1964년생 용띠 스타다. 한석규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차기작은 류승완 감독의 첩보액션 영화 ‘베를린’. 한셕규는 ‘베를린’에서 남한 조직 수장 역을 맡아 류승범,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다.

연기파 배우 정진영도 64년생 용띠 연예인이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뇌 신경외과 의사 김상철 교수 역을 맡은 정진영은 극중 발군의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만큼 2012년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이 기대된다.   

76년 용띠 연예인은 ‘용띠클럽’이라는 사조직이 있을 만큼 우정과 결속력을 자랑한다. ‘용띠클럽’에 속한 가수 김종국, 홍경민, 조성모, 배우 차태현 장혁 등은 바쁜 스케줄에도 결혼식 등 경조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우정을 과시해 왔다.

‘용띠클럽’ 회장 격인 차태현은 2012년 역시 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차태현은 올해 개봉되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조선시대 석빙고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리더 덕무 역을 맡았다.

2010년 ‘추노’ 2011년 ‘마이더스’ ‘뿌리깊은 나무’로 연이어 대박을 터뜨린 장혁의 2012년도 기대된다. 장혁은 2012년 차기작이 정하지 않았지만 영화를 우선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송승헌, 권상우, 문정희도 올해로 37세가 된 용띠 배우들이다. 김정은은 용띠 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한반도’를 통해 1년 만에 복귀한다. 종합편성채널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김정은이 받아볼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진다.  

88년생 용띠 연예인의 활약도 주목된다. 2PM 닉쿤, 빅뱅 태양·지드래곤, 티아라 은정, 애프터스쿨 유이 등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존박, 김수현 등도 용띠 스타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존박은 1월 데뷔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가수 데뷔 이전부터 각종 모델에 발탁되며 인기를 누려온 존박의 데뷔에 가요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존박 데뷔앨범의 프로듀싱을 김동률이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애프터스쿨’ 유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농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만족스런 한해를 보냈다. 2011년 가수 겸 배우로 손색없는 활동을 보여준 유이가 용띠 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배우 김수현은 한가인 정일우와 호흡을 맞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올해를 맞는다. 김수현은 ‘해품달’에서 조선의 가상 왕 훤 역을 맡아 극중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된 여인 연우 역의 한가인과 애틋한 사랑을 펼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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