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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패션] “밟고 날리고…” 이민정부터 문채원까지 대종상 ‘아찔한 순간’

입력 : 2011-10-22 18:37:50 수정 : 2011-10-22 18: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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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영화제’의 시상식 레드카펫을 찾은 톱스타들의 아찔한 실수부터 어색한 미소까지 인간적인 면모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는 원빈, 박해일, 윤계상, 유해진, 김혜수, 김하늘, 문채원, 강소라 등 영화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은 능숙한 매너 속에서 소소한 실수와 쑥스러움을 겪기도 했다.

레드카펫에서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드레스 밟기의 희생양은 이민정. 글래머러스한 가슴 볼륨을 강조한 시스루룩 드레스를 입은 이민정은 계단에서 치렁치렁한 드레스 앞자락을 살짝 밟으며 옷매무새를 수습하느라 멈칫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거센 가을바람에 당황스러운 봉변과 섹시한 여신 자태를 넘나든 문채원과 김혜수는 연륜에서 오는 내공의 차이를 드러냈다. 옆트임 드레스로 각선미를 드러낸 문채원은 바람으로 인한 노출에 당황한 미소를 지었지만, 김혜수는 당당한 워킹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귀여운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최강희는 가녀린 몸매에 비해 다소 큰 드레스로 인해 레드카펫에서 상의를 끌어 올리며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페도라와 블랙 수트로 멋을 낸 박해일은 팬들의 환호와 취재진의 열기에 쑥스러운 듯 다소 어색한 미소로 화답했다.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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