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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버밴드 앨범 재킷 사진. |
최근 KBS TV에 방영되고 있는 ‘톱 밴드’의 인기를 반영하듯 인디밴드와 라이브 음악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타가 동나고 서울 종로구에 악기상점이 몰려있는 낙원상가의 매출은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사례를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디뮤직 라이브클럽들과 사단법인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는 ‘톱 밴드’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인디뮤직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KT뮤직과 함께 ‘인디뮤직의 도약’을 모토로 다음달부터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레 뮤직은 지난 9일 변경된 도시락 뮤직의 전 브랜드다.
기존 어워드 형식과 달리 매월 진행될 예정인 인디어워드는 발매 앨범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앨범’ 색깔 있고 실력 있는 공연으로 인디뮤직의 산실인 클럽발전에 기여 정도로 선정하는 ‘이달의 아티스트’ 주목할 신인을 큰 무대에 소개하는 ‘이달의 루키’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7명의 자문위원단을 위촉하였으며 2차례의 전문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올레뮤직 ( www.ollehmusic.co.kr)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시상과 함께 매달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수상앨범과 수상 아티스트는 KT뮤직의 유무선 음악 채널은 물론 KT 서비스 음악제휴 채널에서의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론칭 파티 및 시상식은 9월 25일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 ‘대한민국 라이브 렛츠 록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노브레인, 국카스텐, 김지수, 톡식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수상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앞서 출범을 알리는 ‘인디어워드 설명회’는 오는 17일 홍대 인근 클럽 크랙에서 열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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