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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 환상의 라인업 담은 캐릭터 스틸 공개

입력 : 2011-08-09 07:18:38 수정 : 2011-08-09 0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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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소금'(감독 이현승, 제작 미디어 앤 시네마 스튜디오 블루) 제작사가 주인공 송강호 신세경 천정명 이종혁 김민준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 초호화 캐스팅에 걸맞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있는 '푸른소금'은 '그대안의 블루' '시월애'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는 상업영화로,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고 싶은 은퇴한 조직의 보스가 베일에 싸인 여인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위험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극중 전설로 통했던 조직세계를 떠나 요리사가 되고 싶은 전직 조직보스 '윤두헌'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와 함께 따뜻한 인간미를 발산할 예정.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충무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신세경은 전진 사격선수 출신으로 두헌을 감시하기 위해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조세빈' 역을 맡았다.

천정명과 이종혁은 든든하게 두헌을 지켜주는 오른팔 '애꾸'와 친구 '백경민' 역을 각각 맡았다. 애꾸는 두헌이 조직을 은퇴한 후에도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의리파 조직원이고, 경민은 두헌과는 달리 성공에 대한 야망을 지닌 인물로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른 후 두헌과 서서히 갈등을 빚는다.

얼마 전 KBS 드라마 '로맨스타운'을 마친 김민준은 날렵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베테랑 킬러 'K'로 돌아온다. 결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청부살인업체의 최고 에이스로 세빈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일을 지시한다.

K를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청부살인업자 '강여사'다. 영화 '하녀'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연기파 중견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강여사는 세빈에게 두헌을 죽일 것을 명령하지만 이를 수행하지 못하자 계속해서 압력을 가한다.

김뢰하와 오달수의 '명품조연' 연기도 감상할 수 있다. 김뢰하는 두헌을 질투하며 못마땅하게 여기는 조직 동기 '기철' 역을, 오달수는 전직 사격 코치이자 전문 총기 밀매상 '육선생' 역을 맡아 감초연기를 펼쳤다.

'푸른소금'은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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