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이보람이 뮤지컬 연기 도전에 대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보람은 뮤지컬 '폴링 포 이브(Falling for Eve)'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브로드웨이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조 디피에트로의 신작 '폴링 포 이브'는 아담과 이브를 통해 인류 최초의 러브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뮤지컬.
이보람은 극중 아담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선악과를 먹은 뒤 세상 밖으로 떨어져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이브 역을 맡았다.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이보람에게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끄는 이브 역은 쉽지 않은 캐릭터다.
이보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너무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났다. 과분할 정도로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씨야' 멤버들의 응원도 힘이 된다. 규리, 연지, '파이브돌스' 수미도 응원해줬다. 규리는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줬다"며 "'씨야'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폴링 포 이브'는 이보람과 봉태규의 뮤지컬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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