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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불안’ 아프간, 치안권 이양 개시

입력 : 2011-07-18 19:52:15 수정 : 2011-07-18 1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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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최측근 자택서 피살도 아프가니스탄이 17일(현지시간) 서방 다국적군으로부터 지방 치안권을 처음 이양받았다. 그러나 대통령 측근이 탈레반에 또 살해되는 등 치안 불안은 여전하다.

아프간 정부는 이날 중부 바미안주(州) 경찰청 청사에서 이 지역 치안권을 뉴질랜드군으로부터 넘겨받는 치안권 이양식을 가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간은 바미안을 시작으로 남부 헬만드주 주도인 라슈카르가와 서부 헤라트주,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동부 메텔람, 판지시르, 수도 카불 등 총 7곳의 치안권을 이번 주 중 이양받는다.

이들 지역은 이미 아프간 정부의 통제가 잘 미치는 곳이어서 군 관계자들은 이번 이양을 ‘부드러운 시작’이라고 평했다.

이날 카르자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인사인 잔 모하마드 칸 남(南)우르즈간주(州) 전 주지사가 카불 시내 자택에서 탈레반의 습격을 받아 살해됐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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