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가 SG워너비 탈퇴 후 솔로가수로서 맞이한 첫 매니저이자 연예기획사 대표 장모씨는 지난 2009년 7월 자살했다. 당시 장모씨는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워놓은 채 자살해 충격을 줬다.
채동하는 정규앨범 '에세이(Essay)'에서 '형'이라 지칭한 글을 통해 장모씨를 추모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채동하는 이 글에서 "내 생애 첫 매니저. 나의 위로였던, 나의 친구였던, 내 형이었던 한 사람. 그 사람을 만난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을 얻었다"며 "2009년 7월9일 그는 더 이상 내 옆에 없다. 심장의 절반이 날아간 듯하다. 아직도. 형 행복해야해 알았지? 꼭 행복해야해..."라고 장모씨를 떠나 보낸 심경을 적었다.
한편 채동하는 27일 오전 10시55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생전 2008년 5월 SG워너비 탈퇴 후 솔로가수로 활동해왔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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