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채씨의 매니저 최모(43)씨는 채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이날 오전 채씨의 집을 방문, 119를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 의상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채씨의 집에서 스트레스 우울증 치료를 위한 약봉지를 발견했으며 해당 병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어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시각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중이다”라고 밝혔다.
채씨는 2008년 5월 SG워너비에서 탈퇴해 2009년 11월 앨범을 내고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유진 기자 heyd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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