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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무대로 한 트로이전쟁 영웅 이름 따 지어

관련이슈 다국적군, 리비아 공습

입력 : 2011-03-20 19:06:51 수정 : 2011-03-20 1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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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오디세이 새벽'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이 참여한 리비아 군사공격 작전명 ‘오디세이 새벽’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서 따왔다. ‘오디세이’의 주인공 오디세이는 처음에는 지중해를 무대로 한 트로이전쟁에 나서기를 거부했지만, 참전한 뒤에는 맹활약하면서 트로이 원정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미국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을 두고 내부 논란을 벌이다가 결국 군사행동에 나선 점과 닮았다. 군사작전 장소가 ‘오디세이’의 무대인 지중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미·영 해군은 19일 새벽(현지시간) 토마호크 미사일로 지중해 해안을 따라 배치된 리비아 방공시설을 타격했다. 이 때문에 이번 작전을 ‘오디세이 새벽’으로 명명한 데는 역사적 공명을 불러일으키려는 계산도 있다는 분석이다.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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