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남 현빈의 언밸런스 댄디컷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의 워너비 헤어스타일 히로인은 SBS [시크릿 가든]에서 백화점 CEO 김주원 역을 연기해 대한민국의 워너비 1% 남성으로 등극한 현빈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떨어지는 완벽한 명품룩으로 시크한 까남의 남성미를 과시한 현빈, 드라마 방영기간 내내 대한민국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선 그의 룩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의 시크한 까도남의 멋을 완성시켜준 댄디컷과 룩은 이례적으로 연예계 남성들 까지도 따라 하기 열풍이 불어 [현빈 트레이닝복], [현빈 수트] 뿐만 아니라 [현빈 헤어스타일]로 대한민국의 많은 남성들이 현빈화가 되는 촉매제 역할까지 했다. 여성과 남성들까지 섭렵해버린 '현빈앓이'의 주인공 현빈의 헤어스타일은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점점 따뜻해지는 봄처럼 여친의 마음을 설레이고 싶다면, 센스있는 언밸런스 댄디컷의 까도남으로 변신해보자

<신경을 안 쓴 듯, 간결하지만 남성미가 느껴지는 언밸런스 댄디컷 >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이후, 잠잠 했던 현빈의 매력을 메가톤급으로 확인 시켜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얼마 뒤면 군대를 들어가게 되는 현빈이라지만, 현빈의 뜨거운 매력에 빠지게 만든 ‘현빈앓이’는 그 끝이 어디일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재벌 상속남의 역할을 맡아 전국민의 백만장자 ‘까도남’으로 등극한 그는 포멀한 수트와 언밸런스 댄디컷으로 김주원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준오헤어 제공_비포(좌) 앤 애프터(우)>

앤벌런스 댄디컷은 각진 턱선으로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부드럽게 완화시켜주는 장점과 함께 스마트하고 지적인 댄디한 느낌의 도시남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켜주는 대표적인 헤어스타일입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주는 커트와 얼굴선을 중심으로 좌우 비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의 헤어커트 스타일로 자칫 부드럽게만 보이는 단점을 구레나루의 자연스러운 연출로 남성미를 살려주었습니다. 간결함 속에 돋보이는 남성미로 시크한 스타일을 표현하기엔 최상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