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무서워] 임창정·김규리의 반품불가 로맨스

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극장에서 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 제작발표회가 정우철 감독, 배우 임창정, 김규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영화 최초 홈쇼핑 모델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남다른 시식 능력을 바탕으로 홈쇼핑 시식계를 주름잡는 모델 상열(임창정)은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걸쳤다 하면 매진임박, 먹었다 하면 매출 1위를 자랑하는 홈쇼핑계 완판 모델 소연(김규리)을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상열은 소연과 우연히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되고 소연은 상열에게 폭탄 발언을 하게 되고 태도가 돌변한다. 과연 이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별볼일 없는 홈쇼핑 시식모델과 잘나가는 홈쇼핑 톱모델 이라는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조합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웃음과 홈쇼핑이라는 이색 공간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독특한 재미로 풀어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사랑이 무서워’ 는 3월 개봉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mail]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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