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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최나경, 이번엔 '섹도녀'…럭셔리한 섹시미 '눈길'

입력 : 2011-01-06 10:12:09 수정 : 2011-01-06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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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최나경이 순박한 이미지를 벗고 '섹도녀(섹시한 도시 여자)'로 탈바꿈했다. 

최나경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패션 오브 크라이2'에 첫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해 변신을 의뢰했다. 늘 박스형 후드 티셔츠 등 편한 스타일만 고수했다는 최나경은 이제 보조연기자가 아닌 '주목받는 여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며 '여배우다운 스타일' 변신에 도전했다.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메이크오버를 시도한 최나경은 럭셔리한 섹시미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과감하게 몸매와 어깨라인을 드러낸 블랙 튜브톱 원피스와 화이트 퍼 재킷을 매치해 화려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것. 컴플렉스였던 작고 쌍꺼풀 없는 눈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깊고 풍성하게 연출했다. 

최나경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예쁘게 변한 내 모습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나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헤어, 패션 연출까지 다양한 팁들을 얻어서 이제는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조만간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최나경의 변신은 오는 8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패션 오브 크라이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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