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신정환이 귀국하면 블랙리스트를 들고 온다? 도박혐의로 외국에 체류중인 신정환이 블랙리스트를 갖고 있다는 설이 연예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정환 블랙리스트’설은 신정환과 가까운 연예인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다. 현재까지는 괴담 수준에 일단 머물러 있다. 네팔에 체류중인 신정환이 이런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특이한 사항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은 한 적이 없으며 방송 펑크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문의 넓이와 깊이는 가늠하기 힘들다. 당장 네티즌들은 “‘신정환 괴담’ 혹은 ‘신정환 블랙리스트’가 사실일 수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고 있다. 원정 도박 파문이 연예계에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원정 도박 사실이 밝혀진 이후 이번 사건을 계속 지켜본 연예계는 이번 사건의 행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블랙리스트의 존재 여부와는 별개로 신정환의 발언이 연예계와 네티즌에게 미칠 후폭풍의 강도를 알기 때문이다. “도박을 한 연예인은 다른 사람이다”고 적시한다면 연예계가 요동칠 것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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