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 이정현(한나라당) 의원이 17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존스쿨 수강 처분을 받은 인원은 총 9만9958명에 달했다. 2005년 2297명, 2006년 1만1775명, 2007년 1만6379명, 2008년 1만9811명에서 지난해 3만7477명으로 대폭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였다.
2006~2008년 존스쿨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08년 이수자들의 평균 성매매 횟수는 17.9회로 2007년 이수자의 12.7회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수자 중 미혼자는 49.2%, 기혼자는 45.8%로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유형별로는 2006년 조사에서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은 13.0%였지만 2008년 조사에서는 29.5%로 두 배가 넘었다. 사무직이 30.5%로 가장 많았다.
성매매 경로는 2007년 안마(46.4%), 채팅(17.7%), 집창촌(9.7%), 이발소(7.4%) 순이었지만 2008년에는 안마(46.6%), 채팅(17.7%), 전화방(8.4%), 이발소(8.1%) 순으로 변화가 있었다.
존스쿨은 1995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돼 성매매를 한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재범방지교육을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05년 8월부터 전국 13개 보호관찰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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