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15일 고강도 내부개혁방안을 발표하면서 외부에서 감사관을 뽑아 ‘제 식구 감싸기’ 관행에서 탈피하겠다고 밝히고서 같은 달 말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이 공고를 보고 4명이 지원했지만, 적임자가 없다고 결론 낸 경찰은 7월19일 2차 공모를 했다. 하지만 2차 공고도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경찰이 원하는 감사관 자격요건은 감사나 수사, 법무, 예산·회계, 조사·기획·평가 등 분야의 업무를 3년 이상 맡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와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다.
1, 2차 공모에서 검사 출신 변호사 1명이 지원했으나 검사 경력이 짧아 선발심사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 대부분은 정부의 한시적 위원회 출신이었다고 경찰이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일 3차 공고를 내고 4명의 지원자를 받아 심사 중이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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