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산업대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학교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2008년부터 교명 변경 작업을 벌여왔다.
또 현재 고등교육법상 특수목적대학(산업대)으로 분류돼 있는 학교 유형을 일반대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 중이어서 새로운 교명이 필요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학교는 1910년 4월15일 ‘공립어의동실업보습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해 1953년 경기공업고등학교, 1963년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 1974년 경기공업전문학교, 1979년 경기공업전문대학, 1982년 경기공업개방대학, 1988년 서울산업대학으로 바뀌었다.
현재 6개 대학원과 4개 단과대, 30개 학과(부)에 1만3500여명이 재학 중이며 졸업생은 7만6000여명이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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