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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볼리비아 ‘리튬개발’ MOU 체결

입력 : 2010-08-27 02:27:19 수정 : 2010-08-27 0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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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모랄레스 회담 우리 기업이 내년 4월부터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볼리비아의 리튬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제현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볼리비아광물공사는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유니 소금광산의 증발자원 산업화 연구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리튬 개발에 양국이 적극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이 리튬 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며,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리튬 배터리 관련 산업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험 공장 연구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원재연 기자 march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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